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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월급일기

월초 계획한 예산, 1주일 만에 무너진 이유

SalaryLab 2025. 7. 3. 13:48

7월 첫 주, 실수령 기준으로 짠 예산이 시작 일주일 만에 무너졌다. 월초마다 반복되는 패턴이라 반성도 해볼 겸, 어디서부터 삐끗했는지 지출 내역을 다시 정리해본다. 왜 계획대로 지출을 못 했는지, 다음 주엔 어떻게 잡아야 할지도 함께 고민해본다.


1. 내가 세운 7월 첫 주 예산 🗓️

항목 주간 예산 실제 지출 차이
식비 60,000원 88,500원 +28,500원
교통비 20,000원 18,300원 -1,700원
여가/커피 30,000원 51,000원 +21,000원
생활용품 15,000원 17,900원 +2,900원
기타(예비비) 20,000원 0원 -20,000원
 

2. 예산 무너진 주요 원인들 💸

  1. 즉흥적인 외식
    회사 회식 제안에 거절을 못 했고, 퇴근길 배달앱 유혹에 또 당했다. 특히 금요일 밤에 2만 원짜리 마라탕이 결정타였다.
  2. 루틴 없는 커피 습관
    출근길 커피는 계획에 있었지만, 오후마다 지친다는 이유로 1일 2커피가 일상이 됐다. 일주일이면 1만 원이 넘는다.
  3. ‘할인 중’ 쇼핑의 유혹
    생활용품 3개만 사려고 들어간 마트에서 1+1 행사 상품에 혹해서 예산을 넘김. 결국 필요하지 않은 물건까지 함께 샀다.

3. 다음 주 지출 전략 📌

  1. 외식은 주 2회로 제한
    미리 날짜 정해두고, 그 외에는 집밥이나 편의점 도시락으로 대체하기.
  2. 커피 쿠폰 활용
    요일별 1회로만 줄이고, 최대한 리워드 앱 쿠폰이나 할인 이벤트 활용하기.
  3. 비상금은 반드시 남기기
    예비비는 지키는 ‘금고’ 항목으로 지정해서 아예 접근 불가 처리!

4. 다시 마음 잡기 ✍️

예산을 세우는 것보다 중요한 건 지키는 거란 걸 또 한 번 느낀 한 주였다. 월급이 적든 많든, ‘내 돈의 흐름’을 정확히 알지 못하면 늘 부족하다고 느껴질 수밖에 없다. 다음 주엔 예산표에 맞춰 생활하는 ‘소비 루틴’을 다시 세워야겠다. 이번 주 실패를 교훈 삼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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