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첫 주, 실수령 기준으로 짠 예산이 시작 일주일 만에 무너졌다. 월초마다 반복되는 패턴이라 반성도 해볼 겸, 어디서부터 삐끗했는지 지출 내역을 다시 정리해본다. 왜 계획대로 지출을 못 했는지, 다음 주엔 어떻게 잡아야 할지도 함께 고민해본다.
1. 내가 세운 7월 첫 주 예산 🗓️
항목 | 주간 예산 | 실제 지출 | 차이 |
식비 | 60,000원 | 88,500원 | +28,500원 |
교통비 | 20,000원 | 18,300원 | -1,700원 |
여가/커피 | 30,000원 | 51,000원 | +21,000원 |
생활용품 | 15,000원 | 17,900원 | +2,900원 |
기타(예비비) | 20,000원 | 0원 | -20,000원 |
2. 예산 무너진 주요 원인들 💸
- 즉흥적인 외식
회사 회식 제안에 거절을 못 했고, 퇴근길 배달앱 유혹에 또 당했다. 특히 금요일 밤에 2만 원짜리 마라탕이 결정타였다. - 루틴 없는 커피 습관
출근길 커피는 계획에 있었지만, 오후마다 지친다는 이유로 1일 2커피가 일상이 됐다. 일주일이면 1만 원이 넘는다. - ‘할인 중’ 쇼핑의 유혹
생활용품 3개만 사려고 들어간 마트에서 1+1 행사 상품에 혹해서 예산을 넘김. 결국 필요하지 않은 물건까지 함께 샀다.
3. 다음 주 지출 전략 📌
- 외식은 주 2회로 제한
미리 날짜 정해두고, 그 외에는 집밥이나 편의점 도시락으로 대체하기. - 커피 쿠폰 활용
요일별 1회로만 줄이고, 최대한 리워드 앱 쿠폰이나 할인 이벤트 활용하기. - 비상금은 반드시 남기기
예비비는 지키는 ‘금고’ 항목으로 지정해서 아예 접근 불가 처리!
4. 다시 마음 잡기 ✍️
예산을 세우는 것보다 중요한 건 지키는 거란 걸 또 한 번 느낀 한 주였다. 월급이 적든 많든, ‘내 돈의 흐름’을 정확히 알지 못하면 늘 부족하다고 느껴질 수밖에 없다. 다음 주엔 예산표에 맞춰 생활하는 ‘소비 루틴’을 다시 세워야겠다. 이번 주 실패를 교훈 삼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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