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령 기준 월급 270만 원.
지금 나에게 이 돈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기본 단위이자,
조금이라도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유일한 자원이기도 합니다.
이번 5월은 평소보다 지출이 많았던 달이었어요.
그렇다고 소비가 전부 잘못된 건 아니었고, 오히려 내가 어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무엇에 쉽게 지갑을 여는지 파악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죠.
이번 글에서는 월급일(5월 10일) 이후부터 월말까지
제가 실제로 어떤 흐름으로 돈을 쓰고 있었는지 기록 중심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 월급 수령 후 지출 흐름 타임라인
날짜 | 주요 소비 | 금액 |
5/10 | 월급 수령, 자동이체 실행 (월세·보험·적금) | -1,480,000원 |
5/11~5/13 | 생필품 마트 장보기 / 배달 2회 / 교통비 | -82,000원 |
5/14~5/17 | 친구 생일 모임 / 외식 2회 / 카페 | -126,000원 |
5/18~5/22 | 지출 자제 루틴 (무지출 3일) / 커피 1회 | -8,500원 |
5/23~5/25 | 여름옷 쇼핑, 온라인 결제 2건 | -69,000원 |
5/26~말일 예상 | 정기 구독료 / 약국 / 교통비 | 약 -55,000원 예정 |
📌 총지출 예상합계: 약 1,820,500원
남은 금액: 약 379,500원
💡 소비 흐름에서 보이는 패턴
- 고정비 비율이 너무 크다 (약 55%)
→ 월세, 보험, 적금이 월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서
실제 생활비로 쓸 수 있는 돈이 적음. - 감정 소비가 몰리는 시점이 있다
→ 친구 생일, 초여름 스트레스 해소 명목의 쇼핑 등
특정 시기에 몰아서 쓰는 경향이 분명히 나타남. - 무지출 루틴이 일정 조절에 도움이 된다
→ 강제로 아끼기보단 3일간 소비 리듬을 쉬어주는 느낌으로 실천하니
이후 카드 결제에 대한 죄책감도 덜함.
🎯 이번 달의 반성 & 다음 달 계획
- 다음 달은 월급 수령 직후 '생활비 통장'으로 50만 원만 이체해서 소비 통제할 계획.
- 무지출 루틴을 주 2회 정도로 정례화해서, 루즈해진 소비 리듬을 끊어주기.
- 쇼핑은 반드시 **'장바구니 3일 법칙'**을 적용하고,
감정소비를 했을 땐 기록해서 다음 달 소비 루틴에 반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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